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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저소득층 지원 서비스 지연 심각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취임 이후 시정부의 저소득층 지원 서비스가 크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뉴욕타임스는 작년 1월 아담스 시장 취임 후 푸드스탬프 신청, 공공주택 수리 요청, 경찰 신고 등의 대응 속도가 늦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 발표된 시정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소셜 서비스를 평가하는 중요 지표 65개 중 절반 가까이가 지연됐다.   구체적으로 월간 푸드스탬프 처리 비율이 40%에 불과했다. 아담스 시장 취임 전해에는 60%, 팬데믹 이전에는 93%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빈 공공주택 정비 속도도 늦어졌다. 지역 매체 고다미스트에 따르면 작년 공공주택 공실 정비에 평균 370일이 걸렸다. 전해에는 77일에 불과했는데, 아담스 시장 취임 후 5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저소득 시니어와 장애인의 ‘렌트 동결’ 신청을 처리하는 시간도 2배 이상 늘었다.     현금 지원 서비스의 경우 29%만 제시간에 처리됐다. 2019년에는 처리 비율이 95%에 달했다.   복지 서비스가 지연되는 이유로는 ‘직원 감축’이 꼽힌다. 올여름 기준 시정부 정규직 직원은 정원보다 7% 부족했다. 2020년에는 이 비율이 2.5%였다.   또 필수 인력 채용에만 평균 17개월이 걸리자 인력 부족을 견디지 못한 직원들이 잇달아 사표를 던져 상황이 더 악화됐다.  이하은 기자저소득층 서비스 저소득층 지원 소셜 서비스 복지 서비스

2023-10-04

뉴욕·뉴저지 저소득층 지원 확대한다

뉴욕·뉴저지주가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한다.   뉴욕주는 푸드스탬프(SNAP) 수혜 주민들이 12월에도 최대 수령액을 받도록 연방 지원금 2억3400만 달러를 투입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0일 “최대 수준의 SNAP 혜택은 뉴욕주민들이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SNAP 수혜자들에게 최대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미 최대 수령액(4인 가구 기준 939달러)을 받는 가구는 최소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뉴욕시 외 모든 카운티의 SNAP 수혜 가구들은 오는 22일까지 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뉴욕시 5개 카운티는 오는 28일까지 게시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SNAP을 관할하는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4월부터 월 최대 수령액 미만을 받는 SNAP 가구에 긴급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뉴욕주의 팬데믹 비상사태 선언이 지난해 6월 종료되자,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은 연방정부와 협업해 지원금을 확보했다. 현재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은 내년 2월까지 뉴욕주 주민들에게 최대 SNAP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했다.   뉴욕주에서는 올해 10월 등록 기준으로 약 160만 가구, 280만 명가량이 SNAP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9월 대비 같은 수준이지만 1년 전인 2021년 10월 대비 2.2%가 늘었다.   뉴저지주경제개발공사(NJEDA)는 20일 500만 달러의 주정부 예산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받은 주전역 식당에서 식사를 구매하고 비영리 커뮤니티단체를 통해 저소득층에 배포하는 프로그램 ‘Sustain & Serve’를 통해 45만 명분의 식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575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주전역 21개 카운티 내 식당 400곳에서 식사를 구매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면서 식당·주민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저소득층 뉴저지 저소득층 지원 추가 지원금 저소득층 주민들

2022-12-21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정보 한 곳에…‘엔롤LA.org(enrollla.org)’

수혜 자격이 되는 주민 모두가 ‘세제 혜택과 식비 보조’ 등의 공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 단체들이 힘을 모았다.   18개 비영리단체는 공공 혜택 홍보 및 서비스 지원 강화 차원에서 '엔롤 LA(Enroll LA)'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enrollla.org)를 개설하고 저소득층 식비 보조 프로그램 ‘캘프레시(CalFresh)’, 세액 공제 프로그램인 연방과 가주 정부의 근로소득세금크레딧 등을 안내한다. 또 확대된 자녀세금크레딧(CTC)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신청 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웹사이트도 공개했다.   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가주 저소득층 대상 세제 지원 프로그램인  가주근로소득세금크레딧(Cal EITC)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근로 소득 기준은 3만 달러 미만이며 자녀 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달라진다.   근로 수입원은 직장(w-2 임금), 자영업, 월급, 팁 등이다. 사회보장번호(SSN)나 개인납세자식별번호(ITIN)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약 자녀 나이가 6세 미만이면 유아자녀세금크레딧(YCTC)을 통해 1000달러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YCTC는 CalEITC의 확대 프로그램이라서 기본 수혜 요건은 CalEITC와 같다.     또 엔롤 LA 웹사이트에선 가주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인 ‘캘프레시’의 수혜 자격 요건 등에 대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연방빈곤수준(FPL)의 최대 200%로 저소득층 시민권자나 국내 거주 기간이 최소 5년인 영주권자와 장애 관련 혜택을 받는 이민자 등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 참조〉   이외에도 지난해 3차 경기부양법(ARP)을 통해서 확대 시행된 자녀세금크레딧(CTC)에 관한 정보도 있다.   확대된 CTC에 따라 정부는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6~17세까지 자녀는 월 250달러(총 1500달러), 6세 미만은 월 300달러(총 1800달러)를 CTC 선지급분으로 제공했다.   남은 절반은 납세자가 2021 회계연도 세금보고 시 청구해서 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다. 만약 지난해 받지 않았거나 아예 받지 못했다면 올해 세금보고 시 청구하면 된다.   엔롤 LA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됐지만, 취약 계층은 공공 혜택에 대한 정보 수집에 제약이 있다”며 “5가정 중 1가정은 이런 혜택에 관해 잘 모르고 있다. 엔롤 LA는 자격 있는 모든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888)624-4752 진성철 기자저소득층 프로그램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 저소득층 식비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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